어느 날 나는 하수구에서 한 남자를 꺼냈습니다. 그의 몸에서는 벌레가 우글거렸습니다. 내가 그를 집으로 데리고 왔을 때 그 사람이 뭐라고 했는지 아십니까? 그는 저주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아무도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나는 거리에서 동물처럼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토록 사랑받고 관심 속에서 천사처럼 죽어가는군요.” 하고 말했을 뿐입니다.
우리가 그를 깨끗이 씻기는 데 세 시간이 걸렸습니다. 마침내 그는 수녀님을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수녀님, 나는 이제 주님 계시는 집으로 갑니다.”
그러고는 죽었습니다. 나는 한 인간의 얼굴에서 그토록 빛나는 미소를 본 적이 없습니다. 그는 주님의 집으로 갔습니다.
사랑이 할 수 있는 것을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