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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동설한 한겨울 오후, 따뜻한 햇살이 새끼 토끼 잔털 위에 잠시 내려 앉는다. 2011년은 신묘년(辛卯年) 토끼띠의 해다. 토끼는 예로부터 꾀가 많고 온순해 신수(神獸)라고 불렸다.
우리 앞에 놓인 난제들을 '솔로몬의 지혜'로 풀어가고, 세상이 아무리 험난하다 하더라도 온순한 그리스도인의 표양을 잃지 않고 살아갈 것을 다짐하며 2011년 새날 새아침을 연다. 경남 창녕군 부곡면 온정리 산토끼목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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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힘 기자 lensman@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