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소나무 향기에 잠이 깨어
창문을 열고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도
솔잎처럼 예리한
지혜와 푸른 향기로
나의 사랑이 변함없기를
찬물에 세수하다말고
비누향기 속에 풀리는
나의 아침에게 인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온유하게 녹아서
누군가에게 향기를 묻히는
정다운 벗이기를
평화의 노래이기를
이해인님의 이 시가 넘 좋아
저의 이름을 이렇게 바꿨지요.
찬물에 세수하다말고, 비누향기 속에 풀리는 나의 아침에게 인사합니다.....
온유한 향기를 이웃에게 전할 수 있는 나를 꿈꿔봐요
하늘 향기님은 이제 방송안하시나봐요
자꾸 사람들이 저에게 안부를 물어서....
모두 건강하세요, 감기 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