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일날 말로만 듣던 '울지마 톤즈'를 평화방송을 통해 시청했어요.
너무 감동적이고 고결하셔서 저는 할 말을 잃고, 멍하니 눈물만 흘렸답니다.
인터넷 검색해서 재시청했어요.
많은 사람들처럼 저도 '왜 그리 일찍 가셔야 했는지'.....
이태석 신부님을 통해 살아계신 예수님을 만났는데도
그 분의 희생,봉사 그리고 암투병 모습이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았어요.
너무 너무 아까우신, 분이예요..................
그래서 드러누워 막 울었어요.....
저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몸소 보여주신 한줄기 빛이셨습니다.
신부님은 하느님 것이니, 우리 인간이 알 수 없는, 더 큰 하느님의 깊으신 사랑의 뜻을 믿지만
저는 아직도 슬픕니다.
하느님 사랑때문에 죽음까지도 겸손히 받아들이시며 마지막 환하게 웃으시던
이태석 신부님 모습이 너무 마음 아프게 하네요......................
신부님,수녀님,수도자 분들,
어둠 가운데 빛되신 분들이세요...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