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너무 오랜만이죠
성가방 식구들 통해 너무나 많이 알게 돼서 너무나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고우리 엄마니까 자주 성가방을 못들어 것 같아요
내년이면 고우리도 학교 다니면 또 내가 데리고 오고 가고 해야 하니까,,,
그럴서 글 하나 올립니다,
가끔 한번씩 시간내면 들어 올께요 ^^**
기쁨으로 넘칩니다 /
새털 구름사이로 보이는
쪽빛 하늘이 너무도 좋은 가을 길로 걸어가면서 그대가 주고 있는 사랑을
가슴으로 느끼며 크게 숨을 들이 마십니다
내게서
그대 향기가 묻고 나고 있고
얼굴에는 기쁨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내 걸음이
한 결 가벼워 졌고 가을 숲속으로 들어가면서
그대 손을 꼭 붙 잡습니다
사랑입니다
어느 새 중년의 길을 넘어 가고 있고 그래서 퇴색이 되어 있고 초라하지만
내 안에 그대의 흔적이 묻어 납니다
가고 있습니다
그대가 있는 그곳으로
거절할 수 없는 힘에 이끌리어 갑니다
나보다도
나를 더 사랑하는 그대 마음을 알고 있기에
내 존재가 더욱 행복합니다
푸른 하늘이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 같이 그대는 눈동자로 나를 보면서 기뻐하고 있고
내 마음은 터질 것 같은 기쁨으로 넘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