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유의 문자를 만들어주심에 선조들과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성가 청합니다.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자와로 서르 사맛디 아니할쌔
( 나랏말이 중국과 달라 문자가 서로 통하지 아니하여)
이런 젼차로 어린 백성이 니르고져 할빼이셔도 마참내 제 뜨들 시러 펴디 못할 놈이 하니라
(이런 이유로 어리석은 백성이 (글로써) 이르려 하여도 결국 제 뜻을 능히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 이를 윙하야 어엿비 너겨 새로 스믈여듧자를 맹가노니
사람마다해여 수비니겨 날로 쑤메 편한킈하고져 할 따라미니라
(내가 이를 불쌍히 여겨 새로 스물 여덟자를 만드니 사람마다 쉽게 익혀 매일 써서 편안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다.)
<1446. 세종대왕>
훈민정음 언해 서문 中
신청곡은요~
FOR - 주님께 감사하라
남석균(마리우스) - 나의사랑나의하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