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어느새 가을이 코앞에 훌쩍 와있네요.
서늘한 바람과 따가운 햇살에 곡식이 잘 영글기를 바래봅니다.
보통의 평범한 날이지만 왠지 첫날이라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며 활기차게 시작은 했는데...
한가지에 집중하면 다른것은 까묵어 버리는 머리....
나이탓을 하기엔 내 자신이 늙어 버리는거 같아 슬프기에
약간 2%가 부족했었다고 스스로를 위안했네요.
알차게 짜놓은 하루의 계획도 물거품이 되고
그저 지금 이 시간에 충실하자고 마음 다잡아봅니다.
하늘 한번 처다보며 길게 심호흡 하고
커피한잔 준비합니다~
어려운 시기 각자의 자리에서 기도로 함께 하시는 분들~
함께 하는 자리는 못가더라도 저도 작은 기도 더해봅니다.
은총의 열매가 풍성하게 열리는 그런 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나님~~~ 행복한 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
* 아무것도 너를
* 고인의 기도
*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