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새가 어찌나 사나운지 지나가는 길목이 항상 으시시 하답니다.
털이 보송보송 나오고 이제는 둥지가 너무 작을만큼 자란 모습이 너무 예쁜 가족입니다.
곧 날아 오르겠죠?
며칠새에 이렇게나 튼튼한 날개를 보여준 아가새들이 대견 해요.
둥지가 넘 작아요 ㅠㅠ
한마리는 기어코 날아올랐답니다
가까이서 노려보고 있는 어미새와
날렵한 아빠새가 지키고 있네요.
드디어 마지막 새깨새가 뒤뚱뒤뚱 기다 날다 하면서 풀밭으로 내려앉았어요
숲속으로 향하는 첫날갯짓이 어째 불안 불안 .....
엄마와 아빠새가 많이도 불안해 했어요. 어찌나 짹짹거리던지...
어디론가 사라진 새끼새를 가슴조이며 바라보는 모습이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