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흐르는 밤에...

by Br.星のAndreia posted Feb 2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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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저녁을 거룩히 보내고 계신지요? 사순 시기 주일에는 항상 주님의 수난과 돌아가심을 생각하며 거룩히 지내는 그런 사순 시기 주일을 보내시면 어떨까 하고 감히 말씀을 드려봅니다.

 

오늘 뿐 아니라 이번 주에 묵상 해볼 것이 과연 진정한 행복은 어떻게, 그리고 어디에서 오는가? 하는 것으로 잡아봤습니다. 사실 진정한 행복은 어디서 오는지 모르는 경우와 그것을 알면서도 망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어렵게 생각 하는 경우도 있고요. 간단한 것인데 우리는 그것을 항상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게 됩니다.

 

진정한 행복 이라는 것은 바로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것으로 나온 것이 아닌, 주님 안에서 그 사랑이 가능하단 것을 알고 느끼며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사탄의 유혹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고, 여기 계신 형제, 자매님께서도 그렇고요. 우리 모두 뿐 아니라 주님께서도 그 유혹을 직접 받으셨습니다. 광야에서 40주야를 최대 극한의 상황에서 사탄에게 유혹을 받으셨습니다. 하루만 굶어도 힘들고 앞이 안보이셔서 일 하는 데에 힘들다고 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허나, 예수님께선 40주야를 아무것도 드시지 않은 상태에서 유혹을 받으셨습니다.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1차적으로 사탄은 가장 근본적인 유혹, 즉 食(먹는 것)에 관한 유혹을 합니다. 돌로 빵 만들라고 말입니다. 허나 예수님께선 이 말씀으로 유혹을 물리치십니다.

“사람은 빵 만으로 살지 않는다.”

이제는 조금 더 강도를 높여서 자기에게 절만 하면 세상의 모든 권세와 영광을 주겠다고 합니다. 이에 관해서 “주 너의 하느님께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겨라.”는 성경 말씀으로 또 유혹을 물리치십니다.

마지막 유혹이죠. 가장 강도가 높은 것인 하느님 존재에 관한 유혹을 합니다. 이에 “주 너의 하느님을 시험하지 마라.”는 말씀으로 사탄의 유혹을 물리치십니다.

 

이렇게 악마의 유혹을 예수님께서는 시원시원히 물리치셨습니다. 이렇게 주님께서 유혹을 이겨내신 것을 손수 보여주시면서 내 자신도 이렇게 악을 물리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십니다. 유혹을 이기는 가장 큰 힘은 바로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 하는 방법이라는 것도 가르쳐 주십니다. 그래서 성경 말씀을 인용하여 악마를 물리치신 것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성경으로 통해 말씀 하시는 것을 항상 우리는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실천 하는 습관을 길들여서 내 자신에게 어떠한 유혹이 있어도 항상 그 말씀으로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그런 한 주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잠시 묵상 하시면서 과연 내가 유혹으로 지치고 힘들어할 때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매달리며 살아왔는지 돌이켜 보며 묵상 합시다. Amen.

 

신청곡 : 가톨릭성가 121장 한 많은 슬픔에 , 동방현주 사명 , 인순이 보았나 십자가의 주님을.

Botticelli.jpg 

Prayer_before_reading_the_Bibl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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