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안나님 방송 오랜만에 감사히 듣습니다.
한 겨울 아쉬움 끝에
숨어 내리 듯
새벽에 봄비가 내렸습니다.
언제 나를 괴롭혔는지 모를
추위가 사라지고
봄이 갑자지 찾아오니 당황스럽습니다.
무엇을 먼저 바꾸어야 하는지
머리가 멍해집니다.
두꺼운 옷을 먼저 갈아입어야 하는지
마음부터 봄을 맞이해야 하는지
순서를 잊어버렸습니다.
갑자기 동면하다가 깨어난 곰처럼
매일 바라보는 사물들이
낮선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농촌은 봄이 벌써 온 듯
분주하게 농사지을 채비들을 하고 있구요
장날에 나온 사람들
바쁜 걸음걸이 속에도 봄은 찾아와 있습니다.
긴장이 풀려서 늘어진 몸이지만
마음만은 기쁘게 봄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
신청곡
요한 프로젝트--꽃
희망의 바람
그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