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흐르는 밤에...

by Br.星のAndreia posted Feb 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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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봄도 아니고 겨울도 아니어서 이래저래 옷을 입을지 모를 정도로 따뜻합니다. 누구는 따뜻한 느낌이 들지 않지만 말입니다.(제가 그렇거든요. ㅜㅜ) 항상 날씨가 바뀔수록 건강관리 잘 하시고, 주님의 은총 안에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번 주 목요일부터 계속해서 예비군 통지서를 계속해서 돌리고 있습니다. 전화가 잘 되는 예비군들만 있는 반면에 그렇지 않는 그런 예비군도 많이 있습니다. 다른 예비군중대에 비해서 저희 예비군중대가 예비군이 적지만 전화를 잘 안 받고 가정방문 하면서 인편 통지서를 교부 하려 해도 사람 없어서 승질만 내기 바빴습니다. 전화도 안 받아서 승질도 났죠. 이렇게 통지서를 돌리는 것도 정말 그만 둘까 하는 생각이 엄청 들었습니다. 정말 제가 통지서를 받게 되면 질릴 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거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머리 깨지고 어지럽습니다.

 

오늘 복음을 묵상 해보면 내 자신을 위한 삶, 그러니까 나만 편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안 된다는 내용으로 묵상 하게 됩니다. 과연 내 자신만을 위해서 살면 행복을 경험 할 수 있을까요? 절대로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내 자신만을 위해서 살게 된다면 주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항상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살면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없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꾸짖던 사람들은 자기 자신만을 위한 표징만을 원했습니다.

 

“예수님 당신을 믿을 테니, 우리가 정말로 믿을 수 있도록 놀라운 표징을 보여주십시오.”

 

이렇게 우리는 나만을 생각하고 나만을 위한 놀라운 표징만을 보여주십사 하고 청합니다. 그리고 좋은 일은 내가 잘나서 좋은 일이 있는 것이라 하지만, 나쁜 일이 있으면 꼭 남의 탓을 합니다. 혹은 운이 없다고도 말을 하죠. 이것이 주님께 원망을 드리는 말로 들릴 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이 사순 시기에는 내 자신이 이렇게 나만을 위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마음을 속죄와 보속으로 기워 갚아야 할 것입니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는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분들이야말로 내가 모르는 놀라운 기적을 이웃 안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회개를 하고 속죄 하면서 보속으로 기워 갚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주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사랑을 전해주시는 길과 같습니다.

 

우리는 이런 삶을 전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 뜻대로 살아가는 삶이 아닌 내게 주어진 십자가를 잘 지면서 주님의 뜻에 맞게 살며 사랑 실천 하는 삶을 살아나가야 하는 삶을 항상 일상생활을 하면서 지키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항상 하느님의 판박이와 같이 살아나가는 은총을 청하며 묵상 글을 끝마치겠습니다. Amen.

 

신청곡 : 최현숙 아가다 구원자 예수 너의 사랑 , 동방현주 사명 , 가톨릭 성가 117장 지극한 근심에.

  ChristHealingtheSick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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