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키님 방송 감사합니다

by 촌사람 posted Feb 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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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핑키천사님 방송 감사히 듣습니다.

오후부터 내린 봄비가

밤에도 내립니다.

정월 대보름 달맞이는 못했지만

성급한 마음은

봄 가장자리에 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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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당신에게


순백의 당신에게 바치는

우리 사랑은

새하얗게 시린 목련 빛 마음

몸짓 멈춘 꽃잎 되어

하나 없이 떨어져도

당신의 품안에 머물게 하소서


갈라지고 메마른 영혼이

목메어 부르는 슬픈 노래

검은 재가 되어 사라지는

슬픔과 고통이 온다 하여도

우리의 사랑은 진실 되게 하소서


길 잃어 울부짖는

이별의 순간이 다가와도

당신께 향한 영혼의 발걸음

멈추지 않게 하소서


하루 또 하루

잊혀져가는 약속의 시간

강물처럼 흘러간다 해도

당신이 주신 사랑의 언약

그 안에 살아 숨 쉬게 하소서


꽃 잎 시샘하는 봄바람에

어쩌다 힘겨워도

당신께 향한 나의 사랑은

하얀 백합 같은

그리움으로 피어나는

희망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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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가톨릭성가--121 번 (한 많은 슬픔에)

나무자전거--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수고 많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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