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핑키님 방송감사합니다
주일 잘 보내셨는지요
오후부터 내리는 비가 많이도 옵니다.
아마 산위에 남아있는 잔설도 다 녹을 것 같습니다.
이 비에 겨울 찌꺼기가
다 떠내려가야 봄이 올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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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피어납니다.
물안개 따라
피어오르는
아침은 고요 합니다
배앓이 하듯
그리움 하나 지우지 못해
밤새 뒤척거린 어둠 끝에서
기지개 켜듯
산그늘
두 갈래 길로 돌아서면
남의 것 빼앗는 양
서먹서먹
고운 얼굴하나
내밀기가
그리도 힘들었나봅니다
아직도 여운이 무거운
어둠의 빈자리
이슬처럼 차가운데
하얀 버선발
수줍은 여인처럼
스르르 어둠을 벗고
안개처럼 솟아오릅니다.
아침이
거부할 수 없는
또 하나의
그리움 을 만들어 올지라도
나는 고요히 피어오르는 아침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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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요한프로젝트==꽃
10회 pbc 창작성가제--아파타( 그분을 보리라)
방송 감사히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