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흐르는 밤에...

by Br.星のAndreia posted Mar 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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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항상 건강한 하루 보내고 계신지요? 오늘 황사 낀 것 외엔 하늘이 맑았죠. 지금 황사 시즌인 만큼 건강관리 잘 하시고 항상 하는 일마다 잘 되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벳자타 못에서 38년이나 앓고 있었던 사람에게도 주님께서 더 좋은 것을 주십니다. 이 사람이 원하는 것은 단 한 가지! 벳자타 못이 출렁일 때 못 속에 넣어주는 것 이었습니다.

 

이 못이 출렁일 때 제일 먼저 들어가게 되면 치유의 기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건강해지고 싶으냐는 질문에 생뚱맞은 답을 하게 됩니다. 허나 주님께서는 그를 벳자타 못에 넣어주는 것 뿐 아니라 그를 더 좋은 쪽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일어나 네 들 것을 들고 걸어가거라.”

 

이렇게 주님의 특은을 받은 이 사람의 다음 모습을 우리는 관심있게 봐야 하겠습니다. 이제 건강해졌고 보통 사람과 똑같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은 주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주님께서 말씀 하신대로 그대로 행하게 됩니다.

 

그게 어떻게 보면 엄청난 치유를 받았다는 것이 당연지사요, 인지상정이 아니냐고 하실 지도 모릅니다. 나의 내면은 어떤지 성찰을 해봐야 하겠습니다. 고해성사로 나의 모든 죄를 사함 받은 뒤에는 주님의 말씀을 그대로 따르며 살고 있습니까? 고해소에서 나오고 난 다음에도 똑같은 죄를 범할 때가 많았던 우리가 아닐런지요? 오늘 복음에 나온 그 건강한 사람의 주님께 대한 신심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건강해져서 일반인과 똑같이 되어 버린 상황에서, 주님의 말씀을 따름으로 일반인과 구별해서 박해받을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굳건한 믿음으로 더 건강해 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을 만나게 될 때엔 우리는 이런 말씀을 듣게 될 것입니다.

 

“자, 너는 건강하게 되었다. 더 나쁜 일이 너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다시는 죄를 짓지 마라.”

 

잠시 묵상 하시면서 내가 과연 이렇게 주님께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 인하여 영육간에 건강해 지려 했는지 오늘 하루를 묵상 합시다.

 

“자, 너는 건강하게 되었다. 더 나쁜 일이 너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다시는 죄를 짓지 마라.” Amen.

 

신청곡 : 까리따스 수녀회 나 , 가톨릭 성가 127장 십자가 바라보며 , 김정식 새로운 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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