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델사는...

by 델사 posted Mar 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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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요즘 델사는 봄바람이 단디 들었나봅니다 ㅎㅎㅎ

화원을 기웃거리고... 안그래도 어지러운집 ... 화분들이 즐비합니다 ㅎㅎ

게으른 저의 특성상 예쁜아이들은 안되고... 물도 자주 안줘도 되는..선인장같은 뚝심 좋은아이들로
다육이라고 하더군요 ㅎㅎ
다육이들을 좀 들인 상태입니다.

딸아이들 아침에 눈뜨면..... 선반위 다육이먼저 처다보면서 꽃이 피었네 좀더 컸네 어쩌네 저쩌네
이건 물줘야하네 마네... 아주...신났습니다.
이름도 알고 생김도 알아서 길에가다 다육이들 보면 아는체도 곧잘합니다.

그렇게 그렇게 지내고있습니다.

어젠 헬레나 리디아 학교가서 학부모총회하고... 전통대로 장도 담그고왔습니다.
그리곤.. 운영위원장님 꼬셔서(?) 맛난 때늦은 점심도 먹고왔네요 ㅎㅎ 고기로 ㅎㅎㅎㅎ

잘계시죠...
이렇게 깜짝 방송(?) 대한민국 9시뉴스와 경쟁을 하시는 ....
아이들이 엄마 엄마!! 감자삼촌 방송 해요?? 합니다
아이들도 이젠... 오며가며 방송중에 감자오라버니의 목소릴 들으면 가던길도 멈추고 인살 합니다 ㅎㅎ
"엄마~~~~~~~~~~감자삼촌이야~~"하면서...

기쁜 사순되고있습니다.
어릴적엔 사순이면 혼자 아프고 더 슬퍼해야하고 숨어야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젠 좀더 기쁘게 보내보려구요...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시길....

강원도 오늘도 눈이왔나요... 여긴 어제 밤에 눈인지 비인지 모르게 왔다가
아침에 일어나니 비온듯..눈은 흔적도 없더만..그래서 비왔네 했더만... 차지붕에 쌓인 눈이 간밤의 사건을 말해주더라구요 ㅎㅎㅎ

청곡인 뭘로 할까요???
멋진곡으로 한곡 들려주세요 아니 세곡.. ㅎㅎㅎ

음.......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는 꼭 끼워주세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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