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흐르는 밤에...Act 2

by Br.星のAndreia posted Mar 1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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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한 줌의 흙으로 빚어져서

 

 

하느님의 혼이 채워짐으로

 

 

사람이란 존재가 창조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처음 남자인 아담을 만들고

 

 

그 다음 아담의 갈비뼈 하나를 빼내어서

 

 

여자인 하와를 만들었습니다.

 

 

 

 

인간을 미완성이라고 하는 것은

 

 

완성된 아담의 갈비뼈 하나가 빠져나감으로

 

 

미완성의 작품으로 변해버린 것입니다.

 

 

하느님은 인간의 완성을 가정이란 공동체 안에서

 

 

완성을 이룰 수 있도록 안배한 것이지요.

 

 

 

 

하느님의 심오한 진리는 우리들의 일상생활과

 

 

많은 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느님은 우리 인간의 완성을

 

 

가정 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만든 한편

 

 

그 완성이 사랑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사랑이 없는 가정은 깨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가정이라는 공동체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가정이라는 공동체는 하느님께서 주신 성사생활입니다.

 

 

이 공동체는 혼배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우리들의 삶으로서

 

 

그 성사를 재현하고 성사시켜 나가는 공동체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혼배성사의 집전자는 모든 성사 중에

 

 

유일하게 사제가 집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들이 집전하는 것입니다.

 

 

 

 

사랑이 없이는 혼인의 결과가 이루어지지 않듯이

 

 

가정이란 공동체는 우리들의 삶으로 혼배성사를 집전하고

 

 

주님의 사랑이 실현되어야 하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이 공동체 안에는 하느님의 말씀이 살아있어야 하고

 

 

하느님이 주신 사랑으로 새롭게 이어지는 생명이

 

 

탄생되어 나가야 합니다.

 

 

그러나 현대의 가정이라는 공동체 안에는

 

 

빛과 어둠이 교차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가정이란 가치관이 깨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항상 사랑이 존재되고 기쁨을 누려야 할 공동체가

 

 

물질 만능의 풍토에 빠져 허우적거림을 볼 수 있습니다.

 

 

자식들은 부모와의 대화 결핍으로 인해서

 

 

또 부모들의 일관성 없는 자녀교육으로 인해서

 

 

자기들만의 생각으로 판단하는 오류를 빚어내고 있습니다.

 

 

그뿐입니까?

 

 

부모들이 가정 안에서 다툼과 폭력으로 인해

 

 

가정 사랑의 결핍을 만들어내고 이혼으로 인해서

 

 

아버지 없는 가정과 어머니 없는 가정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혼인이란 것은 혼인성사를 통해서 성사생활과

 

 

구체적인 삶을 통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삶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개인의 일상생활 자체가 혼인성사이고

 

 

가정은 하느님의 은총을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에

 

 

성사인 것입니다.

 

 

 

 

가정이란 공동체는 그리스도를 믿고 선포하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가정이란 공동체는 부부가 사제의 역할로서

 

 

예언직 사도직 왕직을 수행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서를 자주 접하고 삶으로서

 

 

나타내어야 합니다.

 

 

 

 

가정이란 공동체는 기도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부부는 사제로서의 소임을 완수하기 위해

 

 

기도 안에서 가족이 하나 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야 합니다.

 

 

 

 

가정이란 공동체는 인간에게 봉사하는 공동체로서

 

 

왕직의 임무를 수행해야합니다.

 

 

부부는 가정공동체를 이루어 나가면서

 

 

가장이라는 권위로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권위로 서로 섬기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사랑으로 위로해주고

 

 

사랑으로 대화하고 사랑으로 모든 것을 풀어가도록

 

 

부부가 먼저 실천하여야합니다.

 

 

 

 

이러한 사랑이 실현되어 나갈 때

 

 

사랑의 에너지는 더욱 커져서

 

 

어둠이 숨어있는 곳까지 사랑의 온기가 전해질 것이며

 

 

이웃에 대한 사랑도 느껴질 것이고

 

 

자녀들도 자연히 부모의 사랑을 힘입어

 

 

또 다른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에페소 5,1-33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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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축일에 걸맞게 이 글로 준비 했습니다.

가족간의 에너지를 나누면서 그 따뜻한 온기를 항상 이웃 안에 나누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신청곡 :  이노주사 아버지 , 신상옥과 형제들 어머니 , 까리따스 수녀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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