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사드려요^^

by 유스티노 posted Mar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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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도하십시오.


우리가 좁은 공간에 앉아있는 모습이 초라하고

한없이 나약하게 보일지라도 주님 앞에 앉아

기도드리는 시간만큼은 형식을 떠나 경건하고

거룩함 속에서 기도하는 시간이 되십시오.

기도는 못 다한 언어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향한 가슴에 담은 이야기를 그리움으로

고백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는 사랑하는 연인이 옆에 함께하고 있는

순간과 같은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기도는 축복의 통로이고 사랑의 통로이며

가장 높은 분과 가장 낮은 자가 함께 교류하며

일치를 이루는 순간이기 때문에 믿음과 신뢰가

따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은 제 인생은 한 가닥 피어오른 촛불처럼

입김에도 흔들리는 불꽃과 같습니다.

그렇지만 촛불은 촛불의 나름대로 자신을 태움으로서

주위를 밝히고 빛을 전하는 소중한 역할을 합니다.

뚜렷한 목적이 있을 땐 일순 흔들림으로 인해서

처음의 목적을 잃어버리지 않지만 목적을 잃어버리면

삶 전체가 갈팡질팡 갈 곳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매 순간마다 일깨워주시는 주님께 감사하십시오.

당신의 지혜를 주심에 감사를 드리고 한없이

당신의 사랑 안으로 이끌어주시며 용서와 자아발견을

할 수 있도록 은총과 축복을 주심에도 감사하십시오.

그리고 주님께서 버릴 것은 비워내라고 하신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을 가져 보십시오.


주님 앞에 마주앉아 고요히 침묵하면서 하나의 버림은

새로운 것을 얻는 것이고 잃어버림으로 인해서

또 다른 새로운 창조가 시작된다는 주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이 된다면 이보다 큰 기쁨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하니 묵은 것을 가슴에 담기보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려는 마음가짐이 더한 은총의 길이 됩니다.


때로는 우리 삶에 심한 고통과 시련의 순간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주님께서 나를 버렸다고 생각 마십시오.

내게서 주님이 떠났다고 생각되는 순간은 주님께서

우리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또 다름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우리자신이 생각할 시간을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언제 어디서나 주님께서는 곁에 머무시고

우리를 사랑해주고 계심에 감사드리십시오.

기도는 나를 버리고 주님 안에 머무는 순간이 됩니다

-그길- 신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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