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래 공수거

by 두레&요안나 posted Mar 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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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래 공수거

왜 내가 당신과 살아야 하느냐고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고 굳이 따지지 마시게

사람 사는 길에 무슨 법칙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삶과 사랑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왜 사느냐고 물으면 그냥 당신이 좋아서라고만

어떤 이의 시처럼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한 조각 흰 구름 바람 부는 대로 떠밀려 가면서도
그 얼마나 여유롭고 아름답던가

그냥 그렇게 지금까지 살아왔듯이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네

남을 부러워하지 말게 알고 보니 그 사람은
그 사람대로 나 보다 더 많은 고민이 있고
근심 걱정 나 보다 열 배 백 배 더 많더군

검은 돈 탐내지 말게 먹어서는 아니 되는
그놈의 돈 받아먹고 쇠고랑 차는 꼴
한 두 사람 본 것 아니지 않은가, 받을 때는 좋지만
알고 보니 가시방석이요
뜨거운 불구덩이 속이요
그 곳을 박차고 벗어나지 못하는 그네들이
오히려 측은하고 가련한 사람들이더군.

캄캄한 밤, 하늘의 별 세다가 소쩍새 울음소리
자장가 삼는 가진 것 별로 없는 사람들이나

휘황찬란한 불빛 아래 값비싼 술과 멋진 음악에 취해
흥청거리며 가진 것 많다고 내세우는 사람들이나

하루 세끼 먹고 자고 깨고 투덜거리고 아웅다웅 다투며
살다가 늙고 병들어 북망산 가는 것은 다 똑 같더군

한 푼이라도 더 얻으려 발버둥치고
한 치라도 더 높이 오르려 안간 힘 쓴다고
100년을 살던가? 1000년을 살던가?

들여 마신 숨 내 뱉지 못하고  눈감고 가는 길
모두 버리고 갈 수밖에 없는 가는 길 뒤편에서
손가락질하는 사람 너무 많고

발길 돌아서면 가슴에서 지워질 이름 하나 남기면 무엇하나
알고 나면 모두 허망한 욕심에 눈 먼 어리석음 때문인 것을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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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찍 신청하고 잘려 갈라고요,,
감기때문에 우리랑 저랑 딱 감기에
결려버렸어요  아마 촌사람님 방송일것 같아서리
미리 신청하고 글 올리고 잘려 갑니다,
오늘 사순 5주간 목요일입니다,
오늘은 방송을 못 들어것 같아서리
미리 이럴게 올립니다,
오늘도 존밤되세요..
갓등 중창단 1집[내 발을 씻기신 예수] - 01 내발을 씻기신 예수
01.아름다운사람-더 위드
요즘 더 위드곡 아름다운 사람 에빠졌서리
이럴게 두곡 청해요^^**

?Who's 두레&요안나

profile

찬미예수님 요안나입니다,
저는 광주 교구 송정2동 원동 본당에
다닌  신자인 요안나입니다,
여렸을때 신동에 다녔다가
현제는 원동에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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