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봄이 오고 있어요.

무르익어가는 봄기운을 느끼며
일터를 향해
아침일찍 집을 나섭니다.
 
집을 나서기전까지는 헐레벌떡 늦을세라
분주했지만
봄내음이 코끝에 와 닿는 순간...
언제인양 상큼해집니다.
 마음이 따뜻하고 행복해 집니다.
금새 꽃망울이 터질듯 병아리 색을 띤 개나리꽃나무..
화단에 삐쭉이며 올라오는 희야신스, 튜울립, 수선화 그리고 수국 눈망울...
등을 뒤로하고 동네를 벗어나려 하면
더는 기다릴수 없다는 듯 연보라빛, 연분홍빛 꽃잎을 피우며
커다란 나무들이 곧 만개할 기세로
잘다녀 오라는 인사를 보냅니다
봄날이 오고 있네요. 
 오늘 하루도 상큼한 봄내음에 행복함을 만끽 하세요.

촌사람님,
대화창에 들어가려고 시도를 하다가
한시간이 지나버렸네요.
아직도 시도를 하곤 있지만
신청부터 한답니다.

김정식로제리오님의 싹
희망의 바람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