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십자가인가요.?

어디에도 신의뜻을 섬기며 사는 종교는 신의 존재를 영광스럽게 표현합니다
예를 들어 절 대웅전의 붓다도 황금색인 아름다운 불상이 있듯이죠

그런데 우리의 신은 초라한 십자가의 달린 신의 영광이 아닌 초라하고 죄인인 십자가 모습으로
우리에게 보여주시며 성전에 매달려 있습니다
하느님은 당신의 수난과 고통으로 십자가로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신 모습은
인류의 모든죄를 대신하여 죽음으로 새 생명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의 고된 십자가를 지고 받아들임으로 나아감으로서 결국은 영생의 신비를 가지게 된다는
하느님의 새 계명입니다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끝없는 광야를 건너는 길을 나아감으로서
부활할 수 있다는 영광이 이루어진다는 것.

자신의 십자가를 놓지마십시오 불편하더라도 그것 없이는 부활도 없습니다
자신의 십자가는 부활의 징검다리입니다.
불편한 삶을 피하지 마십시오 내탓이라 하며 지고 가십시오
(안동교구 김신부님의 강론중에서........)

- 신청곡
   1. 목마른 사슴
   2. 오 나의 자비로운 주여(청년성서모임 찬양부)
   3. 대 영광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