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지나는 새벽에...

by Br.星のAndreia posted Apr 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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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참으로 부활 하셨도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용약하라 하늘나라 천사들 무리! 환호하라 하늘나라 신비! 구원의 우렁찬 나팔소리! 찬미 하라 대왕의 승리! 땅도 기뻐하라 찬한란 광채 너를 비춘다. 영원한 대왕의 광채 너를 비춘다. 비춰진 땅아 깨달으라! 세상 어두움 사라졌다. 기뻐하라 자모신 성교회! 위대한 광명으로 꾸며진 성교회! 백성의 우렁찬 찬미소리 여기 들려온다!!!

 

오늘은 예수 부활 대축일입니다.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 좋으신 분! 영원도 하시어라 그 사랑이여. 이 날을 기뻐하라 춤들을 추자! 알렐루야.”를 외치면서 이렇게 성대한 부활 대축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부활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설렘과 희망으로 기다리던 부활이 십자가와 고난의 죽음이라는 어둠의 장막을 물리치고 진리의 빛이며 생명과 구원의 빛이신 주님께서 새 희망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셨습니다.

 

주님의 부활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또 종교를 막론하고 우리들이 가야 할 길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어주셨습니다. 주님께서 돌무덤에서 부활하신 것은 그리스도교 신앙의 시발점이며 일치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간 첫 날에 마리아 막달레나가 무덤을 찾았을 때 주님께서는 이미 부활하신 후였습니다. 그러니 시신이 온 데 간 데 없었죠. 주님께서는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빛 자체이신 그 분께서는 우리 안에 계시며 사랑으로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이것을 한번 생각해 봐야 하겠습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십자가 상 죽음 후 부활 하시지 않으셨다면 어떠셨을지를요. 그 구속 사업은 아마 헛될 것입니다. 부활하심으로 우리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나갈 수 있습니다. 어떠한 고통과 시련이 함께 하더라도 그 모든 것을 주님께서 스스로 이겨내셨으니, 그 분을 믿고 따른다면 우리 모두 그 힘든 시련과 고통, 근심과 걱정을 이겨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고통과 시련, 근심과 걱정이라는 부정적인 마음에서 기쁨, 평화 그리고 희망의 긍정적인 삶을 우리 몸과 마음 안에 간직하며 기쁘게 살아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끔 식사 하러 출타할 때 이렇게들 많이 말씀 하실 것입니다. 한 사람이 청국장 시킨다고 할 때 다른 사람들도 “같은 거로 주세요.” 라고 하거나 "Me Too." 라고 이런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좋든 싫든 메뉴를 같은 것으로만 시키려 합니다.

 

이것은 과연 어떤 것일까요? 이러한 분들은 좋든 싫든 세상이 어찌 되든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것이란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길은 물질적이고 세속적으로는 편하고 육체적으로는 편할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내 자신을 더 힘들게 합니다. 해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나를 따르라.”고 말씀 하시면서 우리에게 모범을 많이 보여 주십니다.

 

자. 이제 형제, 자매님들께서는 어떤 길로 가실 것입니까?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식으로 세상의 유행에 따라 살려 하십니까? 혹은 주님과 함께 기쁜 부활의 길을 걸어가며 영생의 길을 찾아가실 것입니까? 그 선택의 답은 여러분께서 결정 하시면 됩니다.

 

기쁜 부활 보내시고요. 항상 주님을 통하여, 주님과 함께, 주님 안에서 이웃들에게 기쁜 부활을 알릴 수 있는 부활 시기 보내시길 바랍니다. Amen.

 

신청곡 : 가톨릭 성가 130장 예수 부활 하셨네, 이노주사 Exultet , 갓등중창단 하느님 당신은 나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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