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열심히 일한 당나귀 한마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그만 당나귀가 우물에 빠졌습니다.
마침 당나귀도 늙었고 쓸모없는 우물도 파묻으려 했던 터라 농부는 당나귀를 단념하고 동네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해 우물을 파묻기로 했습니다.
사람들은 제각기 삽을 가져와선 흙을 파 우물에 던졌습니다. 당나귀는 더욱더 울부짖었습니다. 많은 흙이 우물에 메워져갔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그렇게 울던 당나귀가 잠잠해졌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당나귀가 흙에 묻혀 울음이 그친 것으로 생각해서 우물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깜짝 놀랐습니다.
흙에 파묻혀 죽은 줄만 알았던 당나귀가 멀쩡히 살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놀랍게도 당나귀가 흙이 떨어지면 몸에서 털고 털어 바닥에 떨어뜨렸습니다. 그래서 발밑에 흙이 쌓이게 되었고 당나귀는 그 흙더미를 타고 점점 높이 올라 왔습니다.
그렇게 해서 자기를 묻으려 했던 흙을 이용해 당나귀는 우물에서 무사히 빠져 나왔습니다. -- 글하나 올립니다, 오늘은 간만에 듣고 잘려갑니다, 촌사람님 메꾸미 방송 잘들어요 4월달 오늘도 존 수요일밤 되세요^^** 01.아름다운사람- 더위드, 12 우리 사랑 안에 하느님 사랑이 (갓등 8집) 이럴게 두곡 청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