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님~~~~~~~~~

by 헤드비지스 posted Oct 2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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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가방 1호 커플인 서스님과 미셸님의 혼배성사날.

토요일이 주는 여유로움을 뒤로 한채 신림동성당을 향해 집을 나섰습니다.
처음 가는 곳이라 모든 게 낯선데다 비도 오고 바람도 불어
신림동성당을 찾는데 조금 고생을 했습니다.

먼저 오늘의 주인공인 서스님과 미셸님을 만났는데
한 청년이 신부가 너무 예뻐져서 아닌것 같다고 농담을 할 정도로
미셸님이 참 예뻤습니다.

주례신부님은 현정수신부님.
청년 찬양팀과 함께 해 혼배성사가 더 뜻 깊으면서 화사했습니다.

현정수신부님, 역시 멋쟁이 신부님이세요.
오늘부터 현정수신부님이 제가 4번째로 좋아하는 신부님이 될 듯합니다.
바라님, 제가 좋아하는 세분의 신부님은 누구신지 아시죠???

화답송을 성가방의 예로니모님과 블루마린님, 그리고 청년 찬양팀이 불렀는데 참 고왔습니다.

현정수신부님은 신랑에게는 신부를 서운하게 하지 말고
신부에게는 끊지 말라는 부탁을 하셨습니다.

여기서 끊지 말라는 이야기는 대화를 끊지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성가방 가족 중 구혼생활(?)을 하고 있는 신랑, 신부들
모두 모두 기억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청년 찬양팀은 축가로 약속과, 수화를 곁들인 생활성가를 불렀는데 갑자기 제목은 생각이 안 나네요.
신랑과 부케를 둔 신부가 함께 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예쁜 광경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혼배성사 해설을 한 여자 후배는 새 신랑인 서스님을 좀 괴롭혔답니다.
등에 신부를 앉게 한 후 풋샆(?)을 하라 하는데
글쎄! 서스님이 10번이나 해서 큰 박수를 받았답니다.

오늘 혼배성사를 함께 하면서
부부란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또 다시 깊이 생각한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신청곡은 축복송 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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