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항상 두려움 속에 살고 있습니다.
잠잠한 호수 속에
홀로 떠도는 배마냥..
아무도 없는 고독 속에서
아니 어쩜
수많은 이들 안에서
당신이 저와 함께 계시지 않으면
전 그저
실패한 불쌍한 영혼입니다.
작은 바람 한자락에..
출렁이는 물결에도
몸을 소스라치며
움추리는 제가 보이십니까?
아.. 주님..
저는 늘 두려움 속에 있습니다.
어둠이 나를 삼킬까
늘 안절 부절 속에서
마냥 당신이 오시는 걸 기다립니다.
주님..
저 멀리 걸오는 당신을 기다립니다.
저의 이 길고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가도록
당신의 음성을 듣게 하소서.
"사랑하는 내 딸아..
나다......... 두려워마라..
내가 너와 함께 지금 여기 있지 않느냐"
신청곡 : 내 맘에 오시는 주..
듣고 싶은데.... 시간이 넘 늦어서 신청만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