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은 나누면 더 밝아진다

by 두레&요안나 posted Apr 2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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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켄자스 주의 농장에서 태어난
지미는 자신의 쌍둥이 형 티미를 매우 증오했다.

그의 형 티미는 항상 그보다 뛰어났다.
부모님은 언제나 티미를 자랑스러워 하셨고
티미의 주위에는 항상
밝고, 건강하고, 똑똑한 친구들이 함께하고 있었다.

결국 지미는 형의 모습을 견디지 못하고
집을 뛰쳐나와 뉴욕으로 도망쳤다.
그러나 고등학교도 졸업 못한 15세 소년이
살아가기에는 세상은 너무 혹독했다.

가출을 하고 2년 후
지미는 독한 화공약품을 다루는 공장에서
허드렛일을 하고 있었다.
당연히 가족에게는 연락 한번 하지 않았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혹독하게 살아가던 중
공장에 폭발사고가 있었고,
지미는 화공약품을 뒤집어쓰는 변을 당했다.
병원에서 깨어난 지미는 자신의 눈이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둠속에서 몸과 마음이 오그라드는 지미에게
하루하루가 지옥이었다.
병원에서 지미는 몇 번이고 자살을 시도했다.
그러나 눈이 보이지 않는 지미에게는
자살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몇 번의 자살이 실패하자
지미는 완전히 자포자기하게 되었다.
자신이 잠을 자고 있는지 깨어있는지,
자신이 병실에 있는지 복도에 있는지,
자신이 살았는지 죽었는지...
지미는 아무것에도 관심이 없었다.

어느 날 지미는 자신의 눈을 감은 붕대를
풀고 있는 어떤 손길을 느꼈다.
의사인듯한 사람이 뭐라고 설명하고 있었지만
지미는 그 소리를 신경 쓰지 못했다.
눈이 보였다.
왼쪽 눈은 여전이 보이지 않았지만
오른쪽 눈은 눈앞의 사람들을 분명히 볼 수 있었다.

기쁨의 환성을 내지르려던 지미는
자신을 내려다보며 웃고 있는 사람을 발견하고는
얼어붙고 말았다.

그의 형 티미가 오른쪽 눈에
안대를 칭칭 감은 채
하나 남은 왼쪽 눈으로 지미를 보며
눈물과 함께 미소 짓고 있었기 때문이다.




정말 죽도록 미운사람이 있습니까?

-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할지도 모릅니다

--
안나님 오늘도  저녁에 비가 내린 밤입니다
이제 4월달도 중반쯤이 남았어요
안나님 오늘은 간만에 듣고 자야겠어요
오늘도 존밤 되세요 ^^**
김시연 - 당신을 위한 치유의 노래 Healing Song - 11 - You Raise Me Up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04 주여 당신 종이 여기- 인순이
이럴게 두곡 청해요^^

?Who's 두레&요안나

profile

찬미예수님 요안나입니다,
저는 광주 교구 송정2동 원동 본당에
다닌  신자인 요안나입니다,
여렸을때 신동에 다녔다가
현제는 원동에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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