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아이가 보낸 편지

by 두레&요안나 posted Apr 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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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학년이 된 손자 아이가
보내온 편지에는 "사랑하는 부모님께"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편지 내용은
할아버지 할머니께 쓰고 있었지요.
그 사연을 다 말하자면 끝도 없습니다.

실제로 우리 손자 도영이는
세살 이후부터 지금까지
'엄마' 라는 말을 하지 못한 채 살아야 했습니다.

그 이유를 아직 아이에게
다 들려 줄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 도영이는
3살 이후부터 줄곧 엄마라는 호칭대신
할머니라는 호칭을 더 많이 사용해왔지요.

어린 것이 단 한 번도 엄마를 찾지 않고
그 아픔을 삼키는 모습을 지켜보는
할머니의 마음은 그야말로
찢어지는 심정이었습니다.

도영이가 차츰 고학년이 되면서
염려가 되는 것은 손자가 혹시라도
다른 아이들에게 놀림 당하진 않을까
그래서 마음에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아버지 할머니는
늘 전전 긍긍하며 살고 있습니다.
언제쯤 맘 놓고 엄마라 부를 수 있는
새엄마를 맞이할 수 있을지?





어린손자를 걱정하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비록 엄마라는 말을 할 순 없지만,
엄마와 같은 넘치는 사랑으로
그 빈자리를 메워주시니
그 얼마나 감사입니까.

- 사랑은 사랑으로 알 수 있습니다

--
글하나 올립니다,
이제 확실히 4월달도 이제 내일만 지나면
5월이네요  아마도 방송을 못 들어 갔서리
미리 신청하고 글 하고 올립니다,
감기때문에 오래 갔어 이럴게
글하고 신청하고 올립니다,
오늘도 존밤 되세요
[김시연] 내가 다 고백하리
12-내 안의 하느님-권성일 2집
이럴게 두곡 청해요^^**

?Who's 두레&요안나

profile

찬미예수님 요안나입니다,
저는 광주 교구 송정2동 원동 본당에
다닌  신자인 요안나입니다,
여렸을때 신동에 다녔다가
현제는 원동에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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