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없이 웃어라!!!???!!

저는 잘 웃지 못합니다.
이세상 뭐 웃을 일도 없지만(^^;;)  어릴때 부터 그랬습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오죽하면 초등학교때 합창반 선생님께서
- 이 녀석아 ! 노래할때 좀 웃어라! !!! 그러셨겠습니까?

제가 억지로 웃다보니 거의 울상이어서 또 한번 혼난적이 있었습니다.
그 뒤로도 웃는 모습에 그리 자신이 없더군요..ㅡ,.ㅡ

사회생활을 하면서 누군가가 또 그러더군요
- 좀 웃어요.
-웃을일이 없는데요.....

언제가는 한 친구가 진지하게 그러더군요

- 개그 프로 보냐?
- 아니.. 재미없어.. 그게 머가 잼있는지 모르겠어.
- 꼭 봐.... 그리고 남들 웃을때 한번 웃어봐. 깔깔대며...생각하지말고
- 꼭 그래야 돼?
- 응..그래야해! 웃다보면 행복해져...

그랬습니다.윌리엄 제임스 말마따나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다보면  행복해지는 것이었습니다.

지금도 개그프로는 잘 보지않지만 재미있는 프로를 보면 과장되게 크게 웃어봅니다.
그러다보니.... 부작용도 생겼습니다.
- 너처럼 크게 입벌리고 웃는 사람 첨본다.
또는
- 제게 그리 재미있어??? 하나두 재미없구만!   등등...

헉!!!!  나보고 어쩌라고!!!!!! ㅡ,.ㅡㅎ

그런데 책에서 보니 그러더라구
- 유머로 웃는건 고작 10~20%
   대부분의 웃음은
" 만나서 반가웠어요~~"
" 나두 알아~~" 하는 가장 일상적인 대화의 순간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대부분 실없이 웃는다는거죠

웃음은 병균을 막는 항체를 200배 증가시키고
질병에 대한 면역력과 스트레스를 이기는 힘을 200배 증가시키며
인류의 방탄조끼라고 합니다.

웃음의 1일 권장량은 1회 10초이상
하루 10회이상이라고 합니다 (지식e  p32-35)

우리 자주 웃어보아요...실없이...^^*


음... 신청곡은 웃어요~~ 오석준!
                         아름다운 세상 - 먹골리카
                         햇살 속에서 - 갓등 3집

중에서 아무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