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시골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못자리 모판에 씨나락 볍씨도 담고, 고추도 심고, 가족들과 삼겹살도 구워먹고요,
다들 사는 모습은 제각각이어도, 함께 모여 얘기를 나눌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논에 피어 있는 자운영 꽃이 참 곱더라고요. 이름모를 들꽃도 참 아름답고요.,
논에는 청보리가 가득한데 보리쌀을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고 소 여물로 쓰기 위하여 모내기 전에 수확한다는군요.
푸르른 청보리들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눈의 피로가 확 가시더군요.
사랑작업 - 내 주를 찬양
이노주사 - 하느님 그리고 나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