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이 만연한 초여름입니다.
그런데 요즘 날씨가 참 심통스럽네요.
엊그제는 너무 추워서 다시 겨울옷을 꺼내입으랴 분주했구요.
뒷뜰 텃밭에 심어놓은 고추모종하고 오이모종이 여러그루 죽었네요.
덕분에 저도 감기가 찾아와서 지금 훌쩍거리면서 글을 쓴답니다.
한동안 성가계시판이 열리지 않아서 찾아오질 못했는데
오늘 우연히 열리네요.
기회다 싶어 몇자 적고 갑니다.
조금있으면 한여름에 파뭍혀 덥다덥다 하며 지낼날을 생각하면서
요즘 날씨를 즐기려고 맘을 바꿨답니다.
촌사람님 방송 감사합니다.
김정식 로제리오님의 '호수'
팍스 4집의 '이제야'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