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은 나의 모든 것을 아십니다.
내가 생기기 전부터 내가 이 세상을 떠날때까지 모든 것을 아십니다.
하느님은 그리스도의 수난과 고통과 부활 승천으로
저에게 당신의 거룩한 뜻을 알려주었습니다.
이제 나는 나를 버리고 죽음으로서 영생을 얻으려 합니다.
그러나 제 뜻대로 하지 마시고 당신 뜻대로 하소서
그 수많았던 나의 죄, 나의 모든 고통과 번민, 삶의 힘겨움속에서
당신은 나에 대한 사랑을 아끼지 않았으니
저에게 이 세상속에서 당신의 뜻한 거룩한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나는 당신의 것, 당신은 내안에 계시니 내몸은 이미 내것이 아닌 당신의 것
이제 저는 당신이 가르쳐 주신대로 저를 버리겠습니다.
이 모든 굴레에서 해방되어 당신의 뜻하는 바를 걷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