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을 맞이한 아들을 위하여

by 자비녀 posted May 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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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음알이 안들 CJ님 
 
 찬미예수님 ! 
 넘 세상속에 떠돌아 다니다왔어요.
 
 어제는 이천에 있는 단내성지(성가정성지)에 다녀왔어요.
 부잣집 정원처럼 아담한  돌속 사이사이에 활짝 얼굴을 내민 각색의 연산홍과
 잘 어우러진 성가정상과 순교비를 바라보며 의자에 앉아  이야기 나누기도 하고
 "여러분은 좋은 몫을 택하셨습니다. "  라는 바오로님의 말씀을 듣는 성체강복도 듬뿍 받고 
  정훈 바오로 일가족이 숨어서 기도했다고 하는 정막이 흐르는 나무숲이 드리워진 검은 바위까지 오르락 내리락 했더니 
 평소 운동 부족인 저 아침에 일어나기가 버거운 몸을 이끌고 새벽 독서를 하러 집을 나섰더니
 점심 먹고 난후  감겨지는 눈이 저를 이기지 못하고 엎드려 잠시 창문으로 들어오는 따스한 바람과 
 함께 살짝 책상에 엎드린지 1분도 안되니 오늘이 성년의 날이라고 딸이 전화를 해서 
 휘둥그래진 눈에서  번개가 번쩍여  허겁지겁 아들한테 축하의 문자 보냈어요.

  베드로가 아직은 성당 가는 것을 게을리하고 
  찡그린 엄마  얼굴보다는  부드러운 얼굴을 보고자 하는 것에  마음을 쓰는 그런 신앙이지만
  오늘 성년의 날을 맞이해준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는 새생활의 삶으로 변화되리라 믿습니다.

  안들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
  살아서도 죽어서도 - 이노주사 
  나의 하느님 - 이노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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