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은하수 흐르는 밤에를 이 시간에 씁니다.

by Br.星のAndreia posted May 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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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너무 많이 오네요. 강우량이 4~80 정도의 강우량 이라고 나왔네요.

중부지방 치고 많이 오죠?

어제 본원에 잠시 일이 있어서 잠깐 갔다 왔습니다. 총장 신부님께 인사 드리러 갔다 왔습니다.

얼마 전까지 모르고 있다가 총장 신부님께서 바뀌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총장 신부님께서 겨자씨의 비유 라는 복음 말씀이 적힌 성구를 저한테 주셔서 어제 하루 종일 그 말씀으로 묵상을 해봤습니다. 예루살렘에서 가져오신 겨자씨도 붙여져 있어서 묵상할 때 너무 와닿았어요. 그러면 그 겨자씨가 붙여진 성구에 어떤 말씀이 있나 알려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너희의 믿음이 약한 탓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산더러 '여기서 저기로 옮겨 가라.' 하더라도 그대로 옮겨 갈 것이다. 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마태 17:20) 하는 말씀 이었습니다.

겨자씨가 자라나면 큰 나무가 되듯이 항상 우리 이웃 안에 사랑 안에서 사언행위를 하게 된다면 그 자그마한 겨자씨에서 큰 나무가 자라나게 될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오늘 복음에 나온 부자 청년만 나와도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 나오게 됩니다. 
“너에게 부족한 것이 하나 있다. 가서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버리고 항상 주님을 따르면 된다는 그런 말씀인 것입니다.
세상의 흐름에 젖어가면서 세상과 타협하며 살아가는 우리들. 그러나 그 상태에서는 주님을 제대로 따를 수 없게 됩니다. 저 뿐만 아니라 이 말씀은 우리 모두에게 해당이 됩니다. 

우리가 태어날 때와 죽을 때에 손을 펴고 태어나고 죽게 되듯이, 내가 쥐고 있는 것을 놓고 주님을 따르면서 내가 항상 겨자씨만한 믿음을 가지고 주님을 따른다면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천상 상급을 받게 됩니다. 

세속적이고 물질적인 것을 꾹 움켜쥐고서는 하느님 나라에 입항할 수 없습니다. 사랑, 신앙 등의 하느님 뜻에 부합한 것들을 가지고서만 그 나라에 입항할 수 있음을 기억하며, 주님을 뒤로 하고 슬퍼하며 떠나는 부자청년의 모습이 내가 되지 않기를 다시금 다짐해야겠습니다.  그러면서 항상 겸손하게 겨자씨 만한 믿음을 항구하며 오늘 하루를 보내도록 합시다.


잠시 묵상 하시면서 과연 내가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께 내어 맡기며 사랑 안에서 주님의 말씀을 전하려고 하였는지 오늘 하루를 묵상합시다.


주님 저희는 겨자씨 만한 믿음으로

항상 큰 나무가 되어서 항상 사랑으로

우리의 이웃 안에서 항상 당신의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그런 자녀가 되게 당신께서 이끌어주소서.

오늘 당신께서 부자 청년에게 모든 것을 버리고 당신을 따르라고 하셨듯이,

저희도 항상 모든 것을 당신께 내어 맡기며 겨자씨를 나누어주고

항상 우리 모두가 하늘나라에 갈 수 있게 도와주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써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Amen.

신청곡 : 가톨릭 성가 76장 그리스도 왕국 , 김정식 하늘엄마 , 사랑의 씨튼 수녀회 성모님께 바치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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