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잔치

by 홀로선대지 posted May 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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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저번주 저희본당에서 경로잔치를 벌였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해 우리 성당사람들은 아침 일찍부터 천막과 엠프 식탁과 의자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아주머니들은 떡과 밥, 육계장, 수육을 준비했죠
이윽고 시작하자마자
할아버지,할머니들이 주일학교 아이들의 재롱을 보면서 즐거운 웃음을 보는 것을 꿈에 그렸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식사를 시작할 즈음....
먼 검뎅이 차들이 들어오더군요
뭔 유니폼 입은 사람들이 나오더니 (양복 입은 사람도 있더군요)
"저 ....입니다~!"
그리고는 내가 나르는 음식 쟁반을 같이 나르자고 하더니 다 자기가 만들고 날랐다는 듯이 식탁에
내려놓더군요
"할머니...나 ..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그리고는 나중에는 마치 상전인양 그늘의 파라솔밑에서 식사를 하더군요.......
얼마나 허탈한지.....
우리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할려고 했는데, 선거유세장이 되다니....
에휴~

- 신청곡
  1. 비아 돌로로사(성 바오로딸 수도회 '주님 사랑해요'앨범중)
  2. 세상에 외치고 싶어(성 바오로딸 수도회 '주님 사랑해요'앨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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