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사람님 수고하십니다.

by 이쁜모니카 posted May 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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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

가끔씩은 늙은신 어머니의 손을 잡으라

거칠고 힘줄 불거진 힘없는 그 손...

그 손이 그대를 어루 만지고 키워

오늘의 그대를 만들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힘들다는 핑계로

어머니의 그 손을 잊지는 않았는가?

가슴 아프게 하지는 않았는가?

 

그 옛날,

그대에게 회초리를 들고 꾸짖으시던

그 엄하고 꼿꼿한 손

슬프고 힘들 때 잡아주시던

그 따뜻한 손은 이제 없다.

 

힘들고 고된 삶의 여정에 지치고

세월의 무게에 마음마저 연약해지신

늙고 병드신 어머니의

거칠고 힘 없는 손이 있을 뿐...

 

이제 그대!

잠시 일상을 접고

삶에 분주한 그 손으로

아내와 자식들의 손을 잡았던 그 손으로

어머니의 손을 잡아보지 않으려는가?

 

그의 머리를

그대 가슴에 기대게 하지 않으려는가?

어머니를 위해서.....

먼 훗날 후회하지 않을 그대를 위해서...

 

-좋은 글 중에서-



좋은글이 있어서 이렇게 남깁니다.
실은 일요일에 엄마와 다투었어요.ㅠ.ㅠ;  말로써 제게 상처를 주는 엄마가 너무 미워서 주일에 엄청 심하게
대들어 버렸네요.ㅠ.ㅠ 물론 잘못은 했지만 제 기분을 몰라주는 엄마가 너무 미워서 저도 모르게 화를 내고 대들었어요
그래서 결국 엄마는 제가 엄마를 우습게 안다며 앓아 누우셨습니다.ㅠ.ㅠ; 
지금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냉전 중입니다. ㅠ.ㅠ;  
그래서 인지 마음이 너무나 뒤숭숭해서 답답하네요..   ㅠ.ㅠ; 
오늘은 흘러나오는 성가 들으며 마음의 위로를 찾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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