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셔틀에 멍든 학생

by 두레&요안나 posted Jun 0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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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고등학생 교복을 입고 있는데
마치 초등학생같은 체격을 가진 학생 한명이
매점에서 이것저것 먹을 것을 삽니다.
두 팔에 한 아름 빵을 안고 자기보다 덩치가
두 배는 되어 보이는 학생에게 가져다 바칩니다.

힘이 약한 학생이 힘이 센 학생의 강압을 받아
돈을 주거나 물건을 훔쳐서
갖다 주는 것을 빵셔틀이라고 합니다.
빵(Bread)을 옮기는 셔틀(Shuttle)이라는
의미의 신조어입니다.

명백한 학교 폭력이지만,
빵셔틀을 당하는 일부 피해자의 경우는
어처구니없게도 자기 보호를 위해
심부름을 자청하는 학생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가해자들은 이것을 폭력으로
인식하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가해자들에게 빵셔틀은 작은 '게임' 입니다.

어떤 학생의 경우 빵셔틀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반 학생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그러한 괴롭힘이
2년이나 지나고 피해자가 정신병을 얻은 후에야
교사와 부모가 피해사실을 알게 된 경우도 있습니다.

그 긴 시간동안 무너지고 멍든 가슴을
누가 치유해야 합니까?





우리가 도울 수 없을 때,
당신이 당당하게 '손 치워' 라고 말할 수 있는 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그 작은 용기하나로 당신의 하늘이 되돌아옵니다.

- 아픔은 결코 장난이 될 수 없습니다.

---
오늘은 6월달 둘째주 수요일입니다
투표 잘 보셨나요
저희는 한  3시 조금 넘어서 보고 왔어요
이제 확실히 여름이 다가오는 6월달입니다
안나님 오늘도 방송 잘 들고 있습니다,,
오직하느님의영광만을- 갓등 7집
Connie Talbot - You Raise Me Up
이럴게 두곡 청해요 ^^**

?Who's 두레&요안나

profile

찬미예수님 요안나입니다,
저는 광주 교구 송정2동 원동 본당에
다닌  신자인 요안나입니다,
여렸을때 신동에 다녔다가
현제는 원동에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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