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부터 새벽잠을 깨우는 이들......

by 아리솔 posted Jul 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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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때와 다르게 느껴지는 아침 햇살이 새벽잠을 깨웁니다.
두마리 이름모를 새부부가  새벽잠을 깨웁니다.
작고 귀여운 강아지 '베이비' 가 새벽잠을 깨웁니다.

새벽미풍이 시원한 이른 아침,
조금 있으면 휴가떠났던 막내딸이 일주일만에 돌아 오는 날.
그리워하며 낑낑 거리는 베이비를 달랠 양으로
아침 햇살을 따라 뒷뜰에 나가 보니
좀전에 노래를 부르던 새들이 이른 아침 모이를 찾아 분주하네요.
2년전에 담벼락밑에 심어놓은 포도나무가 무성하게 자라서
포도송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 넝쿨 사이로
새 부부가 드나드는 모습이 보이길래
들여다보니 보금자리가 거기 있네요.
어느새 튼튼하게 지어놓은 새집을 발견했어요.
곧 새끼들이 태어나려나?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집떠났던 딸아이가 더 보고 싶어지는 아침이네요.
엊그제 전화속으로  " 엄마, 보고 싶어!!' 하는 응석어린 음성이
메아리처럼  들리는 듯 하답니다.

핑키님,
오늘은 깔릭스의 '사랑의 송가' 들려주셔요.
그리고 갓등 8집의 '좋기도 하여라' 도 부탁 드려요.

행복한 시간 함께 보낼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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