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태인씨 추모음악회 열어

by 두레&요안나 posted Aug 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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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은 17년 전 뇌사 상태에 빠져 5명의 환자에게 장기를 기증한 고(故) 음태인씨 추모 음악회를 열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홍영선)은 최근 뇌사장기기증자 故(고) 음태인씨를 추모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음씨는 17년 전 1993년 강남성모병원(현 서울성모병원) 인턴으로 근무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졌다. 당시 선배 의사였던 부친은 평소 아들이 장기기증 의사를 밝혀왔던 점에 미뤄 장기기증을 실천에 옮겼다.

음씨가 기증한 간과 신장, 각막 등은 5명의 장기부전 환자에게 새로운 생명을 전했다. 특히 간은 심한 간경화를 앓고 있던 환자에게 이식돼, 수혜자는 지금까지도 건강한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다.

당시 간이식을 집도한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 김동구 교수(이식외과)는 “아직도 그 때의 일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며 “뇌사판정 절차와 20시간이 넘게 걸린 간이식 수술 후 빠르게 회복되어 가는 환자의 모습이 한 편의 드라마와 같았다”고 회고했다.

서울성모병원 뇌사자장기기증분야에서 개원 후 1년 동안 26명의 뇌사자가 총 121명의 환자들에게 장기를 이식,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전년 대비 44%가 증가한 수치로서, 2년 전의 성과에 비하면 6배 이상 증가한 것. 장기이식센터의 뇌사자관리 시스템의 정비를 통해 지난 6월 국립장기이식센터에서 실시한 뇌사자관리 전문의료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우현 기자 (helen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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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광주 교구 송정2동 원동 본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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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제는 원동에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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