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방송 시작 축하드립니다
힘드신 선택이지만 기쁨입니다.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서울..대학로 길가에 초라하게? 서 있는 詩碑 가 하나 있습니다.
"씨알의 소리를" 외치셨던 고 함석헌 옹의 글이 있습니다.
이 험난한 세상에 내가 이런 사람으로
또 어느 사람을 이런 사람으로 친구로 삼을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며 삽니다.
하지만 ..지금은..
저도 누구에게, 또 한 그누구도 저에게
이 친구처럼 의미있는 사람이 곁에 없음을 슬퍼합니다
============================================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함석헌
만리 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이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맘이야" 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 할
그런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
"다 죽어도 너의 세상 빛을 위해 저만은 살려두거라"
일러 줄 그런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저 하나 있으니" 하며 빙긋이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 하고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
신청곡
이 하루도
고해소에서
감사합니다.
방송 시작 축하드립니다
힘드신 선택이지만 기쁨입니다.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서울..대학로 길가에 초라하게? 서 있는 詩碑 가 하나 있습니다.
"씨알의 소리를" 외치셨던 고 함석헌 옹의 글이 있습니다.
이 험난한 세상에 내가 이런 사람으로
또 어느 사람을 이런 사람으로 친구로 삼을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며 삽니다.
하지만 ..지금은..
저도 누구에게, 또 한 그누구도 저에게
이 친구처럼 의미있는 사람이 곁에 없음을 슬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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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함석헌
만리 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이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맘이야" 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 할
그런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
"다 죽어도 너의 세상 빛을 위해 저만은 살려두거라"
일러 줄 그런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저 하나 있으니" 하며 빙긋이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 하고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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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이 하루도
고해소에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