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 예수님. 고슴도치 입니다.
2 주년을 기념하며, 제 2 회 KYD 에서 2 만장의 명함을 축제 중 2 시간동안
게릴라 홍보하겠다는 도치의 돌발 미션이 실패 하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쏟아지기 시작한 폭우가 새벽까지 멈추질 않더라구요.
각 행사 부스 및 외곽으로 명함을 돌리고 행사장 앞에 청년들에게 명함을 돌리러 갈 때 즈음....
비가 계속 내려서 가방속에 명함이 다 젖어 버려서 더 이상 홍보 진행을 못하고
어느 덧 정신을 차려보니 무거운 가방을 메고 Love Festival 음악에 맞춰서 포크댄스를 추고 있던 도치였습니다.
엄청난 폭우에도 샤워를 하듯 젖어드는데도 청년들은 전혀 아랑곳 하지 않더라구요 질세라 저도 ㅎㅎㅎ
소리질러 !! 와 ~~~ 하지만 , 뜨거운 피는 그렇게 젖어버린 명함을 말리지 못했습니다. ㅎㅎㅎㅎ
2만여장 중에 약 2000 장 ( 4 ~ 500 명 정도 ) 배포하고 2000 여 장은 완전 젖어서 못쓰게 되었네요 1 만 6 천여장 남았습니다.
아쉬운데로 이 정도로만 하고 12 가 조금 넘은 시간 행사장 마무리 되는 시간에 철수를 했습니다.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그 중에 가장 놀랬던 것은 명함을 드리니..... 고슴도치 님이세요???? 하시는 분 !!
서프라이즈 !! 방송을 자주 들었다는 거에요 ~~~~ 오호 ~~~ 누굴까요 ??? 맞추시면, 명함 1000 장 보내드릴게요 ㅋㅋ
힌트 : 세례명이 모니카이고 Beautiful 하신 분 이에요 ~ 엄청 반가웠습니다. 포크 댄스 시간에 함께 했어야 했는데 ㅎㅎㅎ
그러나 222 미션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오래 이야기는 못했네요 ~ 담에 꼭 다시 만나요 ~
2 만 장의 목표는 약 1/10 수준에 머물렀지만, 나머지 9/10 는 천천히 전국에 젖어들도록 서서히 홍보해야 겠어요 ~
명함. 뿌리러 갔다가. 아쉽게 많이 배포는 못했지만,
최고의 축제에서 피가 들끓어 방.방.뛰.고.온.
고슴도치 였습니다.
무공훈장처럼 콧물을 달고 왔지만 말이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