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 뭐 있다고!!!!

by 뮬란 posted Nov 0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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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살아도 산 밑에 산다는 특혜 ??때문에 요즘 산에 가끔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제 측근들은 제가 산을 얼마나 싫어하는지 알고있는터라
혼자 산에 잠시 올라갓다 왔다고 하면 대견한듯~ 쳐다봅니다..ㅡ,.ㅡ

2-3시간 걸린다고들하는데 전 왕복 1시간 코스로 다녀옵니다.
즉..... 가다가.. 만다는거죠...^^;;;;

산행이라고까지 할수 없는 산책을 시작한것은 건강때문입니다
지하철 계단도 헥헥거리며 걷는 자신이 한심해 보였던거죠.
욕심 안부리고 하루 한 시간만 땀나는 산책하자!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각설하고...

산이 있는 곳이면 의례 길가에 맛집이 있습니다
동동주와 파전은 기본이고 막 만든 뜨끈한 두부하며... 침이 절로 넘어갑니다.

그 집에 한자리 차지하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며 지나옵니다

- 니가 뭘했다고 동동주를 마셔! 
   고따구로 산에 오르고서는   두부먹을 자격도 없어... 

라고 속으로 되네이며 말이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산을 오르기는 커녕
산에 오르기도 전에 애비 애미도 못 알아 본다는 낮술을 먹게되는 사태가 벌어질테니까요

제가 동동주에 파전 두부를 먹는날은 산을 제대루 탄 날 입니다 ㅎㅎ
먹고싶어요~~~~~~산 입구의 동동주~~~~~~~~~~~~

운동으로 개운해진 뮬란이 뜬금없이 빅토르 최의 혈액형(bloodtype)을 듣고 잡습니다. ^^
러시아에 빅토리 최의 기념비가 세워진다고 하니.. 맘이 짠~하네요...
없으시면 윤도현꺼라두~ 부탁드려요~
 
성가는........ 가톨릭성가 2번?... 주하느님 크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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