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냥하게 흑인 남자를 모셔갔다.

by 까투리 posted Sep 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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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스튜어디스! 자리 좀 바꿔 줘」


비행기 안에서, 백인 중년 여자가 외쳤다.


「무슨 일 이십니까?」

「당신, 모르겠어? 흑인 옆에는 앉고 싶지 않아! 이런 사람은 싫어.」


여자 옆에는 흑인 남자가 낙담한 얼굴로 앉아 있다.


「고객님,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빈 좌석을 확인하고 오겠습니다」






잠시 후 승무원이 돌아왔다.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퍼스트 클래스가 한 자리 비었으니, 그 쪽으로 바꿔드리겠습니다.

원래 이러면 안 됩니다만, 옆 자리가 이런 사람이면 확실히 싫겠지요.

기장님이 특별히 허가하셨습니다.」


하고 상냥하게 흑인 남자를 모셔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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