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by 델사 posted Oct 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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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 우리의 평화


안녕하세요~~

단풍이 울긋불긋 물들기 시작하는 즈음에... 전..생전 처음 풍기성당엘 다녀왔습니다.

오전 일찍 출발하려했으나 잠시의 일을 하느라 한두시간 늦춰서 열두시쯤 출발을 했지요 ㅎ

풍기가는길에 영주 시민운동장에 들러 50대 젊은 중년의 아저씨들 축구시합도 잠시보고
그곳에 심판 보시는 석전본당 신자 한분도 뵙고
그렇게 시간을 또 쪼개었더랬습니다.

좀더 느즈막히 풍기를 향해갔는데...

아~~ 정말 고운 성당이었습니다.

요즘 보통  성당마당에 쎄맨으로 포장을 하던데... 풍기성당은 흙마당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더군요 ㅎㅎ

그 시각 풍기성당 신자분들은 청소및 내일 잔치 준비에 여념이 없으셨습니다.

신부님을 잠시뵙고... 일손이 서툰 저는 그저 마음만 .... 아시겠지 하면서... 인근 부석사엘 다녀왔습니다.

큰아이들은 중간고사 기간이라고... 또 빠지고

헬레나 리디아 레오 레티치아 와 여동생 로사... 노벨도 저 그렇게 일곱은 가을소풍을 했습니다.

그 가로수들이 온통 붉은 사과로 치장을 하고... 코스모스 한들한들... 또 노오랗게 익어가기 시작하는 은행잎들...

맑은 하늘...

그렇게 시간을 나누고 풍경을 나누고... 미사참례를 했습니다.

바라언니, 핑키천사님. 촌사람님, 안나언니... 낮은 뚱뚜르님... 그렇게 뵙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네요

집으로 가다말고 봉화에 들려서 여직지 있다가 이제서야 집에 왔습니다.

아이아빠도 "니 아쉽제.. 더 있고 싶제.. "..

다음엔 긴시간 함께 더 기쁘게 나눌 수 있을꺼라는 희망을 가지고 왔습니다.

내일 행사만 아니면 남아서 뒷설거지라도 좀 도와드려야하는데...죄송합니다
그리고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 그렇게 이곳에서 기다려주셔서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건강하시구요... 또 뵙는날까지... 행복가득하시기를 빕니다.

사랑을 담아서 데레사 드림....


청곡은.... 위로....
                축제
                꽃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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