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만 들키고 싶다 - 토마



주님과 나의 사랑은 처음
얼마나 작게 시작했던가

날아 오르는
저 종이연을 지탱해주는
가느다란 실처럼
우리는 얼마나 가늘게 메달려 살아왔던가
얼마나 가늘게 시작했던가

맞 찌어낸 밥알이
맞붙어 있는 것처럼
서로 놓지 못한 손목을
저 종이연에 매달고
얼마나 함께하고 기도하고 싶었던가
얼마나 영원하길 또 사랑을 바랬던가

이제 주님은 나에겐 꺼지지 않는 허기진 사랑이요
차오르지 않는 공복이요
내 생애의 한가운데를 차지한 뼛속의 문신이라지만
이렇게,
주님을 그리워하는 이유가 있다면
그 긴 시간
주님에게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한 이유가 있다면
내 그리움
주님에게만 들키고 싶은 그 마음 때문에

내 그리움을
주님에게만 들키고 싶다

주님에게만 들키고 싶다.

*찬미 예수님*
오늘도 저의 가게 편의점은 주님의 노래로 가득 채우고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 합니다 아주 가끔은 손님이 지금 나오는 노래가 무슨 노래냐고 물러보면
가끔은 난감하여 노래 제목을 알려주지 못할때도 있지만 그래도 손님들이 주님의 간절한 한마디의
노래는 우리의 가슴과 정신을 맑게 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라고 외치고 외치고 싶어요

가끔은 생활속에 짜증도 나지만 그래도 내가 듣는이성가 만큼은 영원한 비타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왜냐면 그건 아름다운 씨제이님들의 목소리가 짬뽕되여 지기 때문이죠
뭐 이게 웃기는 짬뽕이냐구여 그럼 비빔밥입니까
성가방 형제자매님들과 세방신부님 항상 건강하시고 아참
500원짜리 신청곡은 권성일님의 너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부탁드려요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