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하시는 수선화님.....

by ★황후ㅂLzㅏ♥♪~™ posted Nov 0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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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시는 수선화님... 잘들어요...^^

늘 같은 시간 늦퇴근..
버스안에서 꾸벅꾸벅..ㅎㅎ 아줌마 티      다내고....
집에 도착하니 어질러진 거실과  주방...
 정리하기가 무섭게 미카엘이  감기로인한 아픔과  배고픔을 호소 합니다.
 늘 새로운반찬? ㅋㅋ없어요.
 엄마가 20여년  주방을 지킨 덕분에..  밑반찬이란걸   안먹는 아이들..
 얼른 야채와 고기를  볶아  야채 복음밥을해줬네요.
 동동 구르며 움직여도 티안나는 집 ㅎㅎㅎ
전엔 왜 이렇게 까지 하면서  해야 하나 싶었는데..
이렇게 살수 있는 것도 축복이란걸  알았습니다.
잘하진 못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걸 아이들에게 보여 줄수 있고...
 밀린일앞에 짜증 보단 하나 하나 풀어 가는 엄마를 보며...
아이들도 배우고 커나가는 은총을 찾았습니다.
오늘도 빵점 자리 엄마는  최선을 다해 ㅎㅎㅎ 살고 있습니다.
고구마 익는 냄새가 진동하네요..
하나 드릴수 있음 좋으련만 ...ㅎㅎ 수고 하세요.


 신청곡사랑의 이삭줍기 -행복한 과일가게,냉이 꽃이 피엇다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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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너를 지키시는 분, 주님은 너의 그늘 네 오른쪽에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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