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어난 순간의 모습을 보라

by 두레&요안나 posted Nov 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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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태어나는 순간을 처음 봤을 때
나는 경이로워 주저앉을 뻔했다.
내 인생에 그렇게 강렬한 느낌은 다신 없을 듯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출산하는 여성 곁을 지킨다는 것이
숨 쉬는 일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임신하거나 월경 전 증후군에 시달리거나,
유산한 여성 곁에 있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일처럼 느껴졌다.
그게 바로 내가 태어난 순간의 모습이었다.

나는 서양의 표준 산부인과 수련의 과정을 거쳤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육신의 출생만이 아닌
더 넓은 의미의 인간 존재의 탄생을 위한
산파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영혼이 육화되는 과정에서 그것이
더 충만하게 이루어지도록 돕는 사람이다.

한 영혼이 잉태되는 임신, 분만, 탄생 등의
생물학적 과정은 사상이나 문학작품, 원예, 관계 등
잉태되어 자라나고 산고를 거쳐 태어나는
모든 것들의 은유였다.

- 크리스티안 노스럽 / 여성의학 전문의 -



제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오고
또 이렇게 사랑밭 새벽편지까지 보게되다니...

감사할뿐입니다.

- 살아있어 경의롭기만 합니다. -


찬미예수님
오늘은 이럴게 글하나 올립니다,
오늘은 11월달 둘째주 수요일입니다,
이번에는 또 수능이 꼬앞으로 다가오네요.
오늘도 존 오후 되세요^^**
22.임쓰신 가시관-신상옥안드레아^^
이럴게 한곡만 청해봅니다^^**

?Who's 두레&요안나

profile

찬미예수님 요안나입니다,
저는 광주 교구 송정2동 원동 본당에
다닌  신자인 요안나입니다,
여렸을때 신동에 다녔다가
현제는 원동에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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