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by 글라라♡ posted Nov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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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행이라는 스승을 통해,
삶에 대해 더 낮아질 것을 배운다.
엎드려 고개를 숙이면 더 많은 것이 보이는 것이다.
지독하게 여행을 떠나고 싶어질 때는 언제나
더는 내가 나를 낮추고 있지 않을 때였고,  
스스로 그 직립이 피로할 때였고,
피로함으로 인해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있을 때였다.


- 오소희의《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중에서 -


* 더 낮추어야 할 때,
좀 더 내려놓아야 할 때,
너무 지친 몸과 마음에 쉼이 필요할 때,
그때마다 저도 '스승'을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그리하여 낮은 자리에서 더 높은 것을 바라보고,
더 많은 배움과 영감과 힘을 얻고 돌아옵니다.
그것이 놀랍고도 신비로운 여행의 힘,
좋은 스승의 힘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오랜만에 듣네....요
잠시 들어왔다 들렀는데....이런 행운을....^^
그래서 그냥가기 아쉬워 슬적 발자욱 남기고 후다닥~~~
추운 날 건강조심하시고

수고하세요^^*

청곡은 <마리아당신은> 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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