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부지런하신 할아버지...

by 동경수산나 posted Nov 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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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에 안나님 방송을 함께 시작하는지 모르겠네요...
늘 아쉽고 서운하고...짠하고...ㅎㅎ
그래도 그 끝자락이나마 잡으려고 헉헉대며 오는 걸 알아주시는 안나님 덕분에..
연장방송의 혜택을 잔뜩 받아 행복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오늘은...
모처럼 휴가아닌 휴가입니다...
덕분에 늦잠- 애들 도시락 싸서 학교 보내놓고 다시 잤네요-  도 자고...
살며시~성가방에 들어와...안들님과 함께 삼종기도도하고...(손님으로...ㅎㅎ)
새로 산 자전거로 씽씽 달려...산책도 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준비를 좀 하려고... 100엔 숖에 들려 쇼핑도 좀 하고...
올만에 누린 여유있는 나만의 시간에...넘 행복합니다~

저희 집 대로변에 있는 가로수의 은행잎이 노랗게 물이 들어 무척 아름답습니다...
가을바람에 파락파락 떨어지는 그 잎들이 쌓여서...어찌나 낭만적인 분위기던지...
자전거로 그 길을 가로지르며 가을바람의 상쾌함을 만끽하며 달렸습니다...
그런데...
너무도 부지런하신 할아버지 한 분이...
그 낭만을 다~모두~쓸어담고 계시더군요...emoticon
좀 더...놔 ... 두셔도...좋을거 같은데...
그래도...
가는 길에 맘껏 누리고 가서...참으로 다행이다~하며 제 스스로 위로해 봅니다.

고국은 첫 눈이 내려 도로를 덮었다고 들었습니다...
겨울로 들어간 고국과 비교하면 따뜻하기 그지없는 제가 사는 이곳...동경...
이렇게 인터넷 방송국을 통해...늘~따뜻하게 대화하고 함께 성가듣고...할 수 있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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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곡 - 가을하늘 아래서 (푸를 청2집)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구태한)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모든 은혜 (Let's kn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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