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by 비오 posted Nov 2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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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들은 침묵의 힘을 믿으며, 그것을 완전한 평정의 상징으로 여긴다.
침묵은 육체와 정신과 영혼의 절대적 평정이자 조화라는 것이다.
자아를 한 치의 흔들림 없이 평온하게 유지하게 하는 것,
즉 나뭇가지에 떨림도 없이 매달려 있는 나뭇잎,
물웅덩이 위에 반짝임조차 그쳐버린 잔물결,
이런 것들이 바로 지식에 물들지 않고 자연에서 배울 수 있는 가장 큰 지혜이며, 힘이다.
침묵은 라코다 부족 사람들에게 매우 의미 깊은 것이다.
그들 부족들은 말하기 전에 잠시 침묵할 시간을 갖는 것을 상대에 대한 진정한 예의로 안다.
누가 슬픈 일을 당하거나 병에 걸려도,
심지어 누군가 죽었을 때도
먼저 침묵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그들은 침묵의 힘을 안다.
침묵은 말보다 더 강력한 것이다.
신과의 만남이 침묵 속에서 이루어지는 이유는 인간의 언어가 불완전하고
진리에 훨씬 못 미치기 때문이다.
신과의 만남은 홀로 있음 속에서만 가능하다.
신은 우리가 홀로 있을 때 우리 자신과 더 가깝기 때문이다.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나를 다스리는 것은 묵직한 침묵" 중에서>

신청곡은요,

나무자전거 2집의 "그대만으로"

나무와 숲의 "나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신상옥의 그때가 이르자의 "나를 사랑하느냐"


주님 안에서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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