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후기] 가슴속에 따뜻함을 한가득 안고 돌아왔습니다.

by 노래하는식군 posted Dec 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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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글을 올립니다.

우선, 오늘의 만남은 '주님 안에서 하나됨'을 직접 겪게되는 자리었습니다.

저야 어쨌든 해야하는 연주회였는데 이렇게 성가방 가족분들께서 찾아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만나뵈었던 수선화님, 요한님, 핑키천사님, 하마요님, 동경수산나님, 사비나님, 헤드비지스님, 방지거님, 이수아안나님
(위 순서는 마지막 자리에서 저를 기준으로 반시계방향입니다^^사비나님과 헤드비지스님 살짝 헷갈리;;;)

만나뵙게되서 영광이었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눈까지 내려앉아있어서 와주시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으셨을텐데 이렇게 와주셔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물론 날이 좋았어도 이 반가운 기분은 같았을것이지만요^^

오늘의 만남이 저에게 많이 특별했습니다.

아직 청년(!)인 제가 이렇게 자리에 함께 어울리기 힘든분들이셨거든요.

오늘 모이신 분들께서는 누군가의 어머니이시고, 누군가의 아버지이시고...(하마요님은 아직이시지만요^^)

연주회를 마치고 잠시 시간을 갖고 난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님안에서 노래하니 이런 특별한 만남도 만들어주시는군요.....노래하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하느님.'


오늘 만나뵌 아홉분께 감사드리며, 오늘 이런저런 사정으로 못오신 분들도 다른 공연때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자리가 있을 수 있게 해 주신 성가방 대장 엉아가신부님, 그리고 오늘 못오셨지만 격려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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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3시가 다 되어 가네요...한시간쯤 자고 심야우등 타고 오시는 아버지 뫼시러 저는 터미널로 나갑니다..ㅎㅎㅎ

저 말고 자세한 후기는 다른분께서 또 올려주실거라 믿습니다..ㅎㅎㅎ 하마요님과 방지거님...예쁜사진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이상...식군이었습니다^^


P.S. 성탄메들리 부를적에 "엄동의 한밤중에 눈속에 피었네."부를적에 수산나누님 힐끔힐끔 쳐다봤었는데...
        저 안봐주셨음...흥흥흥..ㅋㅋㅋㅋㅋㅋ제가 누님 보고 부를거라고 말씀드렸었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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