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된 도리...

by 사비나♬ posted Jan 1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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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너무 추워서 몸이 움추려들어서 온몸이 뻐근합니다 ㅎㅎ
기재개 활짝 펴고 안나님 방송 감사히 듣겠습니다.
지난주말 친정부모님께서 서울을 다녀가셨어요.
수술후 처음 나들이인데 맹추위가 기승을 부려 걱정을 많이 하면서 기차역으로 마중을 나갔어요.
따뜻하고 지적이신 눈빛과 바른 몸가짐을 가지신 분이
조금은 흐릿한 눈빛과 약간 어눌한 몸짓으로 저를 찾으시는 모습이
낯선 곳에서 갈곳을 몰라하는 그런 모습이었어요.
아버지~ 하고 다가가면서 왜그리 죄송한 마음이 드는지....
괜찬다.  완쾌되었다는 말에 저는 신경을 써드리지 못했거든요.
내자식을 위한....추위에 고생하며 군복무중인 아들과 고3인 루피나를 위해서만 기도드렸지
나도 그분들의 자식인데 부모를 위한 온전한 마음으로 얼마나 기도했나~~하는 죄스러운 마음이 밀려옵니다.
늘 받기만 했던 사랑 그분들을 위해 돌려드린 것이 아무것도 없었어요.
아이들을 위했던 마음.
이제는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도 가져야겠어요...
제가 내 아이들을 생각하는 것보다 그분들이 저와 저희 가족을 위한 마음이 더 크기때문입니다.
부모님들의 건강을 기도드립니다~~~
안나님~~~
감사합니다 ^^

*신진종 요한 - 내 영혼의 쉼터
신상옥과 형제들 -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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